지인댁이 4층빌라입니다. 위에는 복층구조라 4층 세탁실에서 천장에서 물방울이 떨어진다고 걱정을 하시더라구요.
남편한테 물어 보니 결로누수인거 같다고 하는데, 걱정이 되어 남편과 지인댁에 방문했습니다.
세탁실 천장에 조명스위치를 누르면 전기가 떨어지네요.. 합선이 일어나는것 같아, 두꺼집을 내렸습니다. 전기케이블에도 물을 스며 들어갔는지, 누전이 되고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수도계량이 벨브는 잠그고, 복층에 올라가서 복층 보일러 분배기를 열어보니 이곳에서 물을 꿜꿜 나오고 있습니다.
분배기 위에 배관밸프를 심하게 잠궜는지 아니면 삭아서 그런건지 벨프가 떨어져 거기서 물이 흐르고 있네요.
이 부분도 삭아서 떨어지는 경우가 있네요.
방에 들어가는 밸프가 아니라 저렇게 끝부분도 절단이 난것처럼 떨어져버리는것도 처음봅니다.
저도 지인분도 다 여자라 너무 놀랐습니다.
겨울철이라 보일러도 잘 점검해야 할것 같습니다.
내일 아침부터 보일러업체와 설치업체를 연락해서 아저씨께서 오셔야 할 것같습니다.
비상조치는 남편이 와서 해 놓고 가서 다행입니다.
연식이 오래된 건물도 아닌데 분배기가 이 모양이네요.
이번에 알아보니 보일러 분배기는 약 10년
주기로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주부들은 아예 모르는 부분인데, 보일러도 잘 관리해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일 아침에 다시 연락해서 설비업체가 잘 조치해 줬는지 물어봐야겠습니다.